롯데호텔은 롯데그룹 관광 계열사인 롯데면세점, 롯데월드어드벤처와 함께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 로얄 파라곤홀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다. 롯데그룹 3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 여행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여행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3사는 행사 기간 현지 주요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해 태국 출신 2PM멤버 닉쿤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그룹 VIXX의 미니콘서트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토종 브랜드 호텔로서 가장 많은 해외 체인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관광 3사, 태국서 관광객 유치…한국문화관광대전 참가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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