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30일 워싱턴D.C.의 카운슬 오브 더 아메리카에서 가진 강연에서 선진국 경제는 좋지만 신흥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좋은 소식은 선진국 경제는 소폭 성장을 한다는 것이며 좋지 않은 소식은 신흥 시장의 성장률이 5년 연속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진국 경기와 관련, "유럽과 일본은 성장률이 오르고 미국과 영국도 튼튼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2016년엔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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