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주인은 바뀌기 마련"… `용팔이` 사장단 앞 여집사, 순간최고시청률 24.5%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용팔이` 순간최고시청률 24.5% 기록 (사진 = SBS)



    SBS 수목극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신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박현숙이 사장단을 만날 당시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용팔이` 9월 30일 17회 방송분은 지난회 주식전쟁에서 패배했던 대정그룹의 최회장(고인범 분)이 한신그룹의 여진(김태희 분)을 찾아가 "살려달라"며 읍소하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진은 그런 그를 철저히 무시하면서 복수를 마무리 지었다.



    태현(주원 분)의 경우 새롭게 의원을 개업한 뒤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여진과 오랜만에 해후하게 되었고, 그녀가 모두 내려놓고 다시 오겠다며 약속하자 믿기에 이르렀다. 한편, 극 후반부에 이르러 여집사(박현숙 분)가 한신그룹 사장단앞에서 "시간이 지나면 주인은 바뀌기 마련이지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길 당시에는 순간최고 시청률 24.5%까지 치고 올라간 것.



    또한 `용팔이` 전체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18.4%(서울수도권 기준 20%)를 기록했다. 덕분에 동시간대 KBS2 `장사의 신 객주 2015`(6.0%), 그리고 MBC `그녀는 예뻤다`(10.7%)를 제치고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점유율부문에서도 드라마는 남녀시청자들의 지지는 여전했다. 이중 남성시청자 40대는 40%를, 그리고 여성시청자 10대와 30대는 각각 52%, 45%,를 기록한 것이다. 덕분에 드라마는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중 최고수치인 9.0%를 기록하며, 17회 연속 광고완판을 이뤄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 17회 방송분에서는 채영(채정안 분)의 음모로 인해 여진에게 아주 위급한 상황이 닥쳤다. 특히, 믿었던 집사마저 등을 돌리는 듯한 모습이 전개되며 마지막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라며 "이로 인해 과연 10월 1일 최종회에서 여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그리고 `용팔이`인 태현은 그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꼭 지켜봐달라. 무엇보다도 그동안 `용팔이`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용팔이`는 2015년 주중극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와 더불어 숱한 화제를 낳았다. `용팔이` 후속으로 10월 7일부터는 문근영과 육성재, 그리고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등이 출연하는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이 방송될 예정이다.
    김만석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가슴노출 수영복 `헉`…숨막히는 볼륨감 `대박`
    ㆍAOA 설현-초아, 생방송 중 노출사고..의자 앉다 스커트 `후루룩`
    ㆍ 홍진영, "연예인들, 먹어도 안찌는 이유" 폭로
    ㆍ`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가전 공략해 볼까?
    ㆍ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원정도박`, 폭력조직 연루까지…자금 출처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첨단 제품까지 '中의 1센트 전쟁'…한국의 돌파구는 '트러스트 커넥터' [글로벌 머니 X파일]

      <글로벌 머니 X파일>은 2026년 신년 기획으로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트러스트 커넥터’로 제시합니다. 한국이 어떻게 신뢰를 자산으로 바꿔 번영의 길을 찾을 수 있을지 살펴봅니다. 최근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로 진화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의 단순 저가 공세에서 첨단 로봇,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원가 이하의 출혈 경쟁을 강요하는 이른바 '1센트의 전쟁'으로 변하면서다. 한국 제조업은 기존의 성장 모델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중국 디플레이션 수출 고착화1일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3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단순한 경기 순환적 현상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막대한 잉여 생산 능력이 해외 시장으로 배출구를 찾아 쏟아져 나오는 구조적인 디플레이션이 굳어졌다는 의견이 나온다.최근 중국의 과잉 생산은 과거의 철강이나 시멘트만 해당하지 않는다. 중국 정부가 사활을 걸고 육성해 온 첨단 분야에 집중돼 있다. 전기 기계, 통신 장비, 의료 기기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도 중국 기업의 약 30%가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고든 핸슨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는 "중국은 엄청난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 상품들은 어딘가로 가야만 한다"며 "우리는 지금 '차이나 쇼크 2.0' 혹은 3.0의 한복판에 있다"고 진단했다.'차이나 쇼크 1.0'는 2001년 중국의 WTO 가입 이후 전 세계를 강타했던 저임금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의류, 완구 등 경공업 제품의 물량 공세였다. 2024년부터 본격화돼 지난해 정점에

    2. 2

      "체감물가는 이렇게 팍팍한데"…5년만에 저점 찍은 소비자물가, 왜? [이광식의 한입물가]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물가 당국의 목표치인 2%와도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지난해 "물가가 참 안정적이다"고 느낀 사람은 거의 없다. 고물가가 오랜 기간 누적된 데다 고환율 영향으로 석유류와 수입 농산물 가격도 들썩여서다.국가데이터처는 작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집계됐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환율이었다. 석유류 물가가 6.1% 상승하면서 작년 2월(6.3%)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국제유가는 떨어지는데 '고환율 필터'를 거치면서 국내 기름값은 오르는 상황이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지난해 11월 배럴당 64.5달러에서 12월 1~24일 평균 62.1달러로 소폭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이 1457원에서 1472원으로 상승해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바나나(6.1%), 망고(7.1%), 키위(18.2%) 등 수입 과일 가격도 환율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수입 소고기는 고환율에 더해 미국 등 주요 수입국의 작황 악화까지 겹치면서 8% 상승했다. 여기에 쌀(18.6%), 사과(19.6%), 귤(15.1%)처럼 국산 중심의 농산물 물가도 4.1% 올랐다.2025년 전체로 보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본격화했던 2020년(0.5%) 이후 가장 낮은 상승 폭이지만, 체감물가와 괴리는 상당하다는 반응이 많다.먼저 농산물 가운데 곡물 물가가 11% 상승하면서 2018년(21.9%)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다. 정부의 과도한 시장 격리로 쌀 물가가 7.7% 뛴 영향이 컸다.

    3. 3

      구윤철 "성장률 반등"…김정관 "강한 산업정책"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병오년 신년사에서 “2026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기록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역, 인공지능(AI), 통상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강한 산업정책’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구 부총리는 31일 배포한 새해 신년사에서 “거시경제 관리와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정적으로 물가를 관리하면서 소비심리 개선과 투자 활성화 등 민생 회복 및 국가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지원과 같은 양극화 극복을 위한 정책과제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첨단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구 부총리는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들이 적기에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국민 일상에 구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신년사에서 “지금까지 우리 경제에 위기가 아닌 적이 있었는가”라며 “우리는 그때마다 결국 길을 찾는 위기 극복의 역사를 써왔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뿌린 성장의 씨앗을 올해 반드시 결실로 맺겠다”며 “2026년은 속도와 실행의 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김 장관은 국내 주요 산업의 기초체력 약화와 글로벌 제조업 경쟁 심화로 경제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 수출 최초 7000억달러 달성, 외국인 투자 최대 기록 경신, 제조 인공지능 대전환(M.AX) 얼라이언스 출범, 석유화학·철강 등 산업 구조 개편 착수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