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우리 경제의 하방위험이 커졌지만 기준금리 인하보다는 다른 정책수단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문했습니다.



한국은행이 30일 공개한 9월 금통위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A금통위원은 "경기 부진과 금융 불균형 우려 공존 속에 금리 이외 정책수단 운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금통위원 역시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으로 성장세 회복을 뒷받침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구조개혁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것이 긴요한 과제"라며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 우려가 있지만, 금리정책을 쓰기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B금통위원도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려면 단기적 시계의 경기활성화 정책에만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취약성과 위험요인에 선제대응하면서 대내외 충격으로부터 자생적 복원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금리인하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C금통위원은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성장률이 충분히 높아지지 못한다면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는 등 구조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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