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자금 사정 악화 소식에 하락세다.

30일 오전 10시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590원(8.74%) 하락한 6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3% 넘게 빠지며 586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와 대우조선해양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5일 1인당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축하금 130만원만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회사 측은 자금 사정 악화로 약속했던 통상임금 소급분과 추석 상여금(기본급 50%) 등은 지급하지 못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