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시한부





‘위대한 유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 래퍼 산이(San E)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산이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에서 최고 사랑하는 아버지와 뜻 깊은 시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위대한 유산’ 고맙습니다”라며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산이는 아버지와 똑같은 색상의 옷을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얼굴을 물론 체격까지 쏙 빼닮은 부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산이는 같은 날 방송된 MBC 추석특집 ‘위대한 유산’에서 1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산이의 시한부는 ‘남은 생명’이 아닌 ‘가족과 함께할 남은 시간’을 의미했던 것으로, 충격을 받은 산이는 미국에서 청소일을 하는 아버지를 직접 찾아갔다.



오랜만에 아버지와 시간을 가진 산이는 어린시절 술에 취해 행패를 부렸던 아버지를 미워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무려 15년 만에 아들에게 마음 속 이야기를 풀어낸 산이의 아버지는 “피자 한 쪽도 못 사가고 빈털터리로 들어가고. 대화로 풀었어야 하는데 내 방식대로 풀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야. 왜냐면 창피하니까”라고 털어놨다.



결국 산이는 아버지가 혼자 많이 외로우셨을 것 같다며 아버지를 따뜻하게 포옹,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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