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주얼리' 디디에 두보, 중화권서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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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주얼리 브랜드
홍콩서 세 번째 매장 열어
홍콩서 세 번째 매장 열어
중견 패션업체 세정그룹이 ‘패션 한류’를 활용해 중화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세정그룹에 따르면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가 지난달 홍콩의 고급 백화점 하비니콜스 두 곳에 입점한 데 이어 홍콩 복합쇼핑몰 하이산플레이스에도 매장을 열었다. 하비니콜스에서는 개장 3주 만에 초도물량의 50% 이상을 판매하고, 하이산플레이스에서는 한 달 동안 약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덕영 세정그룹 해외사업팀장은 “디디에 두보는 전속모델인 전지현과 한류 바람에 힘입어 중화권 사업 전망이 밝다”며 “홍콩을 거점으로 대만과 중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정그룹은 이달 들어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 화롄이 개최한 ‘한중 비즈니스 전략 협의식’과 알리바바그룹이 주최한 ‘코리안 스타일 패션위크’에 참여해 중화권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10일부터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캐주얼 의류 브랜드 ‘니’를 판매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내놓을 신규 패션 브랜드 ‘씨리얼’도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은 “40년간 국내 패션산업에서 성장해 온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을 해외에 진출시켜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24일 세정그룹에 따르면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가 지난달 홍콩의 고급 백화점 하비니콜스 두 곳에 입점한 데 이어 홍콩 복합쇼핑몰 하이산플레이스에도 매장을 열었다. 하비니콜스에서는 개장 3주 만에 초도물량의 50% 이상을 판매하고, 하이산플레이스에서는 한 달 동안 약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덕영 세정그룹 해외사업팀장은 “디디에 두보는 전속모델인 전지현과 한류 바람에 힘입어 중화권 사업 전망이 밝다”며 “홍콩을 거점으로 대만과 중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정그룹은 이달 들어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 화롄이 개최한 ‘한중 비즈니스 전략 협의식’과 알리바바그룹이 주최한 ‘코리안 스타일 패션위크’에 참여해 중화권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10일부터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캐주얼 의류 브랜드 ‘니’를 판매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내놓을 신규 패션 브랜드 ‘씨리얼’도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은 “40년간 국내 패션산업에서 성장해 온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을 해외에 진출시켜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