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일본계 대부업체 모델 출연에 대해 해명했다.



고소영 소속사는 24일 "해당 기업에서 광고 제안을 받은 뒤 고금리 상품이나 대부업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제외하고 오로지 기업 광고 이미지 모델로만 계약을 맺었다"며 "대부업 부분에 대한 것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도와 달리 비춰져 안타깝지만 우선 광고 에이전시 측과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며 "추가적인 입장일 정리될 경우 다시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고소영은 최근 제2금융권 업체인 J모 기업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달 광고 촬영을 마쳤다. J기업은 일반인 신용 대출을 주업무로 하고 있으며, 금리는 최저 12에서 최고 29.2의 고금리 대출 업체다.



해당 광고는 대출 상품이 아닌 (대부) 기업 광고이기 때문에 현행 대부업법을 피해 시간 상관없이 송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대부업법에 따르면 대출 상품 CF는 제한 시간대에만 TV 송출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이름 고금리로 바꿔라" "돈이 아무리 좋다지만 너무하네" ""그룹홍보 광고나 상품광고나 똑같은 거 아닌가?"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어쩜 저렇게 돈을 밝힐까" "남편 장동건 얼굴에 먹칠하네. 아님 똑같을 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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