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이상형, ‘스마일형 동료’로 거듭나려면?
[김희운 기자] 최근 소셜데이팅 서비스 업체가 ‘직장 내 이상형’에 대한 주제를 갖고 2030 직장인 남녀 5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7%의 높은 비율로 ‘매일 아침 밝게 웃으며 인사해주는 스마일형 동료’가 직장 내 이상형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툰 업무를 하나하나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친절형 동료’(27%)가 2위, ‘조용하지만 가끔씩 “드세요”하며 간식을 챙겨주는 배려형 동료’(24%)가 3위에 올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동료에게 호감을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은 미소, 친절, 배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실제 성격과 관계없이 평소 불만스럽고 뚱한 표정이나 인상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오해를 사는 이들도 의외로 많다.

특히 돌출입을 갖고 있는 이들의 경우, 무뚝뚝하고 퉁명스러운 느낌을 줘 부정적인 이미지로 보이기 쉽다.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돌출입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 콤플렉스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감추려고 하다 보니 실제로 표정이나 성격 자체가 어두워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돌출입이란 무엇이며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는 흔히 ‘돌출입’이라하면 입이 튀어나온 모습만을 떠올리는데 위아래 턱뼈는 정상적인 위치지만 치아만 앞으로 경사지게 튀어나온 유형, 치아는 가지런하나 잇몸뼈 자체가 튀어나온 유형, 잇몸뼈와 함께 치아도 경사지게 튀어나온 유형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보통 옆에서 봤을 때 코보다 입이 더 튀어나왔거나 웃을 때 잇몸이 지나치게 많이 보이는 경우, 평소 입을 잘 벌리고 있어 늘 입술이 마르거나 기관지 질환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 원숭이형이라는 놀림을 자주 받는 경우 등에는 돌출입을 의심해볼만하다.

또한 입술에 힘을 풀면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는다거나 입을 다물려고 하면 턱 끝에 주름이 잡히는 경우, 평소 입이 퉁명스럽거나 촌스럽다는 말을 자주 듣거나 팔자주름이 보이는 경우, 턱끝이 작지 않은데 무턱 같은 느낌이 들거나 팔자주름을 따라 보형물을 삽입하는 귀족수술·턱끝 수술 혹은 코성형을 했는데도 입이 나와 보이는 경우 등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해서 무조건 돌출입이라 확정지을 수 없으므로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병원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검사 이후 돌출입이라 진단받은 경우에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아교정이나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이를 개선하게 된다. 만약 위와 아래 앞니의 각도가 앞으로 뻐드러지면서 돌출된 경우에는 치아교정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단정한 입매와 가지런한 치아는 물론 잇몸과 치아를 보다 오랜 기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최근엔 장치의 발달로 외관상 교정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 세라믹교정, 설측교정, 투명교정 등 다양한 교정치료가 각광받고 있지만 이런 교정치료가 모든 이에게 적용될 순 없다.

돌출입 교정치료기간은 평균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소요되지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혹은 발치를 하고 교정하느냐 아니면 발치 없이 교정하느냐에 따라 교정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발치 할 경우 발치 공간을 없애면서 앞니를 뒤로 밀어 넣어 입을 들어가게 하는 공간폐쇄단계를 거쳐 교합을 맞추는 단계로 마무리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돌출입 교정환자들은 가급적 치료기간이 짧고 치료 후 돌출입 개선효과가 확실하길 원하지만 대체로 긴 치료기간이 걸리고 오랜 기다림에 비해 교정효과가 미미해 결과가 생각처럼 만족스럽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에 정확한 검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기간은 최소화하면서 효과는 극대화시킬 수 있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 내 이상형, ‘스마일형 동료’로 거듭나려면?
에버엠치과 윤규식 대표원장은 “위와 아래 앞니 각도는 정상이지만 잇몸뼈 자체가 앞으로 돌출된 양악전돌증은 위와 아래턱 자체가 튀어나왔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피한데, 돌출입 수술은 잘못된 치료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재수술이 어려운 만큼 첫수술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영화 ‘인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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