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대한 호주 특허등록을 마쳤습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해 11월 개발하고 한국알콘 주식회사와 독점판매계약을 맺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 점안액`이 최근 호주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파트너사인 인터림스를 통해 중국의 식약처인 CFDA 품목허가신청도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특허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휴온스가 공동으로 출원한 것으로 출원인으로, 호주 외에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러시아, 태국, 싱가폴 등에 국제특허출원을 마치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클레이셔는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스타시스 점안액를 개량한 것으로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해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 3월 세계적인 안과전문기업인 한국알콘 주식회사를 통해 국내시장에 출시됐고, 향후 10개 나라에 추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에 사용한 총 진료비는 2009년 521억원에서 2013년 726억원으로 약 205억원(39.3%) 증가했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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