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스포츠 캡처)



토트넘 손흥민 EPL 데뷔골…라멜라 반응은?



에릭 라멜라(23)가 EPL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23)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라멜라는 20일(이하 한국시각) EPL 6라운드 토트넘-크리스탈 팰리스 경기 직후, 트위터를 통해 “오늘 홈 구장은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우리는 경기를 즐겼다.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손흥민 골 세리머니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라멜라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지난 시즌 AS로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빠른 발과 정교한 기술이 돋보이는 공격수로, 손흥민의 잠재적 경쟁자다.



라멜라는 지난 18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서 국내 축구팬들에게 오해 아닌 오해를 산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리자 라멜라의 무뚝뚝한 표정이 중계 카메라에 잡힌 것. 그러나 이는 ‘찰나의 순간’이 빚은 오해였다. 라멜라는 손흥민의 멀티골에 누구보다 기뻐하며 손흥민 품에 안겼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4일 홈에서 아스날과 ‘캐피털 원 컵’을 치른다. 손흥민이 역사 깊은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전할 지 관심이 쏠린다.
황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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