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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퇴원한다…최종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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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퇴원
    메르스가 창궐했던 지난 6월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사진=한경 DB
    메르스가 창궐했던 지난 6월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사진=한경 DB
    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퇴원

    강원 춘천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21일 춘천시는 질병관리본부에 A씨(25·여)의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PCR)를 의뢰한 결과 지난 19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데 이어 2차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달 초 중동에 갔다 온 A씨는 미열과 오한 증상을 느껴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께 춘천의 한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A씨는 진료 당시 37.5∼38도의 체온을 기록했으며 해당 소아과는 춘천시 보건소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춘천보건소는 곧바로 A씨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시켰다.

    A씨는 이달 초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돌아오던 중 두바이를 들른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시는 A씨의 서울 수송 당시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와 메르스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매뉴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의심환자였던 A씨의 1, 2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A씨를 퇴원조치 할 방침이다. 또 A씨의 증상이 나타난 19일 오전 11시 이후 접촉한 가족과 의료진, 병원 환자 등 33명에 대한 능동감시도 해제한다.

    춘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 의심환자였던 A씨에 대해 "1, 2차 결과 모두 음성이면 최종적으로 메르스 음성으로 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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