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NBA의 전설 샤킬오닐이 한국 고등학교에 떴다.
샤킬오닐은 9월 15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서인천 고등학교 편에 출연해 한국의 고등학교에 전학생으로 등교했다.
샤킬오닐은 낯선 환경에서도 폭풍 친화력을 과시하며 적응해 나갔다.
함께 출연한 추성훈은 짝꿍이 된 샤킬오닐에게 "일본 이름은 아키야마, 별명은 ‘섹시야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샤킬오닐은 "그게 당신이냐"며 추성훈을 알아보며 얼싸안았다.
샤킬오닐은 한국의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멘토 역을 자청했다.
그는 "12살 때 농구를 시작했는데 실력이 좋지 않아 혹독한 훈련을 했다.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최고의 농구선수가 되고 싶었다"라며 자신의 어린날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만 강하다면, 나 자신을 믿는다면 불가능은 없다"며 "여기 있는 모두가 슈퍼스타"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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