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년] 제일모직 옛터 창조경제단지 내년 11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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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100억원 투입
당초 계획보다 한달 앞당겨
당초 계획보다 한달 앞당겨
삼성그룹이 조성 중인 대구 창조경제단지가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선 내년 11월 완공된다.
김민수 삼성전자 재경팀 부장은 15일 신천동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창조경제를 조금이라도 빠르게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창조경제단지 준공 시기를 내년 12월에서 11월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창조경제단지는 삼성그룹 창업지인 제일모직 옛터가 있던 침산동 부지에 들어선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지방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에 드는 1100억원가량은 삼성이 전액 부담한다. 1995년 제일모직 대구공장이 구미공장으로 통합, 이전되면서 20여년간 빈땅으로 있다가 창조경제의 요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전체 대지면적 8만9256㎡(약 2만7000평) 중 옛 제일모직 본관과 기숙사를 제외한 3만9338㎥(1만1900평) 규모를 새롭게 개발한다. 창조경제단지는 스타트업의 인규베이터 역할을 할 ‘창조경제존’, 지역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위한 작업 공간인 ‘아뜰리에존’, 시민의 휴식·편의 공간인 ‘커뮤니티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 부장은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6월에는 마감공사에 들어가 11월 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라며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곳으로 대구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단지가 완공되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함께 추진할 요람이 생기는 것”이라며 “창조경제 활성화가 더욱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김민수 삼성전자 재경팀 부장은 15일 신천동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창조경제를 조금이라도 빠르게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창조경제단지 준공 시기를 내년 12월에서 11월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창조경제단지는 삼성그룹 창업지인 제일모직 옛터가 있던 침산동 부지에 들어선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지방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에 드는 1100억원가량은 삼성이 전액 부담한다. 1995년 제일모직 대구공장이 구미공장으로 통합, 이전되면서 20여년간 빈땅으로 있다가 창조경제의 요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전체 대지면적 8만9256㎡(약 2만7000평) 중 옛 제일모직 본관과 기숙사를 제외한 3만9338㎥(1만1900평) 규모를 새롭게 개발한다. 창조경제단지는 스타트업의 인규베이터 역할을 할 ‘창조경제존’, 지역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위한 작업 공간인 ‘아뜰리에존’, 시민의 휴식·편의 공간인 ‘커뮤니티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 부장은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6월에는 마감공사에 들어가 11월 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라며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곳으로 대구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단지가 완공되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함께 추진할 요람이 생기는 것”이라며 “창조경제 활성화가 더욱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