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럽서 쾌속질주'…신형 i20·투싼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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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1년만에 최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신형 i20와 신형 투싼의 쌍끌이 인기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15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유럽 시장 점유율은 6.5%로 올랐다. 6월 5.6%에서 7월 6.1%로 0.5%포인트, 이번달에 다시 0.4%P 상승하며 작년 8월(6.6%) 이후 최고치다.
현대차는 지난달 유럽에서 2만7991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10.1%, 기아차는 2만3028대를 판매해 9.6% 늘었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한 현대차 신형 i20은 8월에만 5710대가 팔렸고, 신형 투싼도 3350대로 인기를 이어갔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신형 스포티지를 공개하고 내년 초 유럽에서 판매에 들어가면 더욱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업체 중 유럽 시장 판매 1위는 20만8606대를 판매한 폭스바겐 그룹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5.7% 증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5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유럽 시장 점유율은 6.5%로 올랐다. 6월 5.6%에서 7월 6.1%로 0.5%포인트, 이번달에 다시 0.4%P 상승하며 작년 8월(6.6%) 이후 최고치다.
현대차는 지난달 유럽에서 2만7991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10.1%, 기아차는 2만3028대를 판매해 9.6% 늘었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한 현대차 신형 i20은 8월에만 5710대가 팔렸고, 신형 투싼도 3350대로 인기를 이어갔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신형 스포티지를 공개하고 내년 초 유럽에서 판매에 들어가면 더욱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업체 중 유럽 시장 판매 1위는 20만8606대를 판매한 폭스바겐 그룹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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