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에서 특정 중소기업이 매년 단골 선정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청이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부터 한류 콘서트와 연계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에서 참여기업은 190개로 이 가운데 19곳이 2회 이상 중복지원을 받았습니다.



지난 2년간 해외에서는 케이콘(KCON) USA, KCON JAPAN,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등 5번의 K-POP 콘서트가 열렸는데, 중기청은 콘서트장 인근에 중소기업이 제품 홍보 부스를 꾸리고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회를 여는 것을 지원합니다.



전 의원은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A회사의 경우 2014년 KCON USA와 올해 뮤직뱅크 인(in) 베트남, KCON USA 기간에 3회 연속 지원 업체로 선정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액세서리 제조업체인 B회사는 올해만 뮤직뱅크 in 베트남과 KCON JAPAN, KCON USA에서 판로개척 지원을 받았고 역시 액세서리 제조업체인 C회사도 2014년 KCON USA와 MAMA, 올해 KCON USA에 3회 연속 선정됐습니다.



전 의원은 "한류 콘서트와 연계한 해외 판로지원 사업은 더 많은 중소기업에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며 "주로 화장품과 패션 분야 기업에 지원이 집중돼 있어 품목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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