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쓰러진 크레인…사우디서 107명 '참사'
사우디아라비아의 성지 메카 그랜드모스크에서 지난 11일 대형 크레인이 강풍에 쓰러져 107명이 숨지고 23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날은 금요예배(주마)가 열린 날인 데다 오는 21일 시작하는 정기 성지순례(하지)를 앞두고 세계 각지에서 무슬림이 몰려들어 인명피해가 컸다.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카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