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만 판매하는 가게가 문을 연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모임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4일 서울 안국동에 ‘개성공단상회’ 1호점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개성공단에서 생산하는 남성 정장 및 셔츠, 여성 의류, 청바지, 아웃도어 의류, 니트류 등 다양한 패션상품과 속옷, 양말, 장갑, 스카프 등 잡화류를 판매한다. 직영으로 운영하는 안국 1호점 외에 북한산성입구점, 진주점, 서인천점 등 전국에 있는 대리점 3곳도 동시에 문을 연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