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로지스틱스가 신사업을 통한 성장 기대감에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솔로지스틱스는 전날보다 505원(10.97%) 상승한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주가는 18% 넘게 뛰었다가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이날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사업의 경우 동남아·북중미 지역 대형 고객 수주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신사업인 컨테이너 SCM 사업과 카고 운송사업 확대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6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2.9% 늘어난 4445억원, 영업이익은 159.7% 증가한 1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