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취재수첩] `감탄고토` 증권사, 수익 따라 자르고 뽑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채용설명회 30분전부터 구직자인 딸을 데리고 와 함께 앉아있는 아주머니.



    이제는 구직자 본인을 넘어서 가족들까지 걱정하게 된 것이 바로 취직이다.



    특히나 금융권, 증권 업종은 구직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직종이 아니었던가?



    희소식이다. 몇년만에 증권사들이 채용을 확대한다고 한다.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등 7곳이 하반기 공채 계획을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50~70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하고, 대우증권은 지난해 40명에서 올해 80명으로 채용계획을 두 배 늘렸다.



    대신증권은 3년만에 대졸사원 신규 채용에 나선다고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신입사원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김남구 부회장과 유상호 사장이 연세대와 고려대 등에서 직접 채용설명회에 나서기도 했다.



    역시나 대강당을 가득 채운 학생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증권업계의 채용확대가 마냥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구조조정을 기억해야 한다.



    증권업계가 어렵자 대규모 감원으로 4천명이 넘는 증권맨들이 여의도를 떠나야 했다.



    업황에 따라 부침이 심한 곳이 바로 증권가.. 그러기에 능력있는 인재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혹한기를 맞아 증권사들의 선택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이었다.



    그 후 초저금리시대를 맞아 주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이익이 불어나자 일손이 딸린 증권사들은 다시 채용의 문을 활짝 열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증권사들의 채용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왠지 씁쓸한 이유는 뭘까?



    증권업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인력 아니었던가.



    최고의 인재가 증권업계로 흘러 들어오려면 최고의 대우와 함께 직업의 안정성도 중요하다.



    다시 수천명이 여의도를 떠나야 하는 그런 비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증권업계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지길 기대해본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화제의 동영상] 갤럭시S6 vs 아이폰6 충격실험‥"아이폰 겨우 이정도야?"
    ㆍ김현중 전 여자 친구 최 모 씨, 9월초 이미 출산...“현재 친자확인 절차 준비 중”
    ㆍ"홍진영" SNS에 공개!! 하루종일 먹어도 "이것"이면 몸매 걱정 끝?!
    ㆍ유재석 유희열 콤비 다시 뭉친다…‘슈가맨’ 10월 정규편성
    ㆍ‘라디오스타’ 오정연, 서장훈부터 누드비치까지 ‘전직 아나운서의 독한 토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이승건 토스 대표 "집 팔아 직원 10명 월세·이자 1년간 지원"

      금융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사진)가 본인 주택을 팔아 얻는 시세 차익으로 직원들 주거비를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거주 중인 집을 매도해 얻은 수익으로 직원의 1년 치 주거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토스 사업을 맡은 임직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1년 치 월세와 이와 관련한 대출 이자를 대겠다”고 공언했다. 보유 주택 매각 과정에서 얻은 시세 차익이 임직원 주거비보다 적더라도 사비를 동원해 전액 지원하기로 약속했다.이 대표의 이 같은 선언은 이날 핀테크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이날 처음 사내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주거 중인 집을 처분해 토스 담당 임직원 100명의 월세와 이와 관련한 이자 전액을 평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도 이자를 내고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며, 직원이 자가 부동산을 소유하게 될 때까지 월세나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했다. 오후 9시까지 신청을 받은 뒤 추첨을 거쳐 100명을 선정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업계에선 이 대표가 만우절(4월 1일)마다 직원을 상대로 파격적인 복지 계획을 밝혀오던 것을 고려해 이번에도 진위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실제로 그가 사비를 털어 당초 공언한 대로 임직원 10명의 테슬라 장기 렌트비와 100명의 일본 오키나와 여행비 등을 지원한 사례가 있다. 다만 주거비를 평생 지원하겠다는 약속은 그동안 보여준 행보와 비교했을 때 규모 자체가 커 만우절 재미를 위한 농담이란 의견도 적지 않다.이 대표는 당초 게시글에서 밝힌 계획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임직원 주거비

    2. 2

      트럼프 "이란 휴전제의" 언급에…이란 "근거 없는 거짓" 부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일 오전 이란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휴전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외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요청 발언은 거짓이며 근거가 없다고 바로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고 이란이 반박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오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은 이전 대통령들보다 훨씬 덜 급진적이고 훨씬 더 지능적이며,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고 자유로워지면 휴전 요청을 고려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말해 전 날 2~3주안에 이란에서 떠나겠다는 발언과 상충되는 언급을 했다. 이란의 새로운 지도자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 지도자로 선출된 무즈타바 하메네이가 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024년 7월에 취임했다. 트럼프가 누구를 지칭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파키스탄과 같은 중재자를 통해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언급하는 것인지, 단순히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어제 한 발언을 언급하는 것인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전 날 페제시키안은 안토니오 코스타 EU 이사회 의장에게 이란이 "이 전쟁을 끝낼 의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 그러나 그는 결정적으로 몇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3월 25일에 제시된 이란의 5가지 요구사항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은 받아들일

    3. 3

      [포토] 신한금융-한국은행 디지털 금융 협약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은행이 1일 서울 한은 본관에서 예금 토큰 기반의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혁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왼쪽)과 이창용 한은 총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