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내년 인천컨테이너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주요 장비와 관제시스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전체 개장 기준 시 부두길이 800m, 48만㎡의 면적, 3개 선석과 130여대의 주요 장비운영을 통해 연간 120만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하게 됩니다.



터미널 운영 방식은 생산성이 우수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자동화 수평 구조가 적용됐습니다.



특히, 한진은 3D기반의 실시간 리얼리티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항만터미널의 작업상황을 야간은 물론 우천 등 기상악화 시에도 입체적으로 선명하게 파악해 최상의 조건에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한진 관계자는 “인천항은 우리나라의 핵심 항만이자 한진의 모태로서 의미가 크다”며 “한진은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운영으로 인천신항의 경쟁력 확보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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