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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포커스]마켓 인사이드-美 증시, 상승세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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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포커스]



    - 마켓 인사이드

    출연 :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







    美 증시, 상승세 불확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에 긍정과 부정적인 면이 혼재되어 있어 9월 FOMC회의를 2주 앞두고 아직까지 뚜렷한 신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월가 신규 고용은 8월 17만 3,000명 증가했지만 예상치를 하회했고, 12개월 평균 수준이 24만 명, 올해 월평균 수준이 21만 명을 밑돌았기 때문에 시장은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했다. 지난 6~7월 동안 신규고용 4만 4,000명 증가하고 실업률도 5.1%를 기록했지만 노동시장 내 유휴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연준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美 고용률 회복 불구 美 임금상승률 미비

    미국고용률 중 제조업고용은 약 20%에 불구하며 대부분 서비스업 고용이다. 제조업고용이 중요한 이유는 건설업 및 관광업 그리고 제조업이 서비스업종 보다 시간당 임금이 높기 때문이다. 8월달 중국발 쇼크와 달러강세 지속 및 유가하락 등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광업과 제조업의 신규일자리창출이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8월 전월대비 0.3%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하며 양적완화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장기평균에 근접한 수준이기 때문에 美 연준의 임금상승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은 분명히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美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분명한 것은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이다. 하지만 8월 고용률이 나쁘지 않았고 계절적인 요인으로 과소추정 됐을 가능성이 높고,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9월 금리인상을 연기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9월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0%~0.25%에서 하단인 0%를 없애고 0.25%에 고정시키면 약 12pp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아무런 신호 없이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이 연기된다면 시장은 악재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



    中 증시, 변동성 장세 이어질까?

    시장의 조정압력은 여전히 강하지만 정부의 정책기대감이 남아있기 때문에 중국증시가 어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판단된다. 다만 실물경기의 반등이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증시는 심한 변동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시점을 예측할 수 없지만 중국정부가 예대금리 인하 및 지준율 인하와 같은 통화완화정책을 한번 더 시행해야 될 것이다. 3중전회를 앞두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책기대감의 충족여부에 따라 중국증시가 바닥을 다지는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9월 금통위 금리결정 전망은?

    상반기에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던 효과를 지켜봐야 하고 8월부터 추경이 집행되었던 효과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금리동결이 우세하다. 미국금리인상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국내가 먼저 움직이긴 어렵다. 한국은행이 가계부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9월은 금리동결로 결론을 내리고 향후 국내와 G2의 상황을 점검하는 스탠스가 유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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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성기자 e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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