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비거리 145m, PIT 최장 기록 경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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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7경기 만에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린 피츠버그 강정호(28)의 홈런 비거리가 2009년 이후 피츠버그 선수가 기록한 홈런 중 가장 긴 것으로 기록됐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 상대 우완 불펜 콜린 블레스터의 커브를 잡아당겨 관중석 2층에 떨어지는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경기가 끝난 뒤 “ESPN은 강정호의 홈런 비거리를 476피트(145m)로 측정했으며 이는 피츠버그 선수로는 2009년 이후 최장 비거리”라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피츠버그의 루키가 공을 좌중간 관중석의 2층으로 날려보냈다”고 덧붙였다.
비거리 145m짜리 홈런은 강정호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때린 가장 큰 홈런이다. 또 강정호 야구 인생에서 140m를 넘어가는 홈런 역시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황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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