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금융권 가운데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통합 VOC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통합 VOC 시스템`은 신한은행 내부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 데이터와 SNS 등의 외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텍스트(문자)와 감성을 분석하는 시스템입니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SK텔레콤, 유비원 등과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으며 고객 게시판과 콜센터 중심의 내부 불만 등을 보다 신속하게 분석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텍스트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된 고객의 니즈를 은행 정책과 상품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궁극적으로 고객가치를 높이고 고객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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