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일(현지시간) 신제품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제품의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 성능 향상과 포스터치 채용 등으로 알려졌다.



기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 들어있던 800만 화소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높아지고, 아이폰6플러스에 한정 탑재하던 손떨림방지기능(OIS)도 기본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터치`는 사용자가 누르는 압력을 질감으로 표현하는 기능으로, 애플은 지난 1분기부터 신규 맥북에 포스터치를 채용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전후로 `애플 효과`, `아이폰 특수`라는 말이 나올만큼 기대가 높았다.



애플은 지난 2분기에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신제품을 앞세워 1년 전보다 36% 늘어난 4,8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애플도 과거와 같은 호황을 누리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중국 수요 둔화가 발목을 잡을 것이란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3,900만대로 전분기보다 17% 줄어들 것"이라며 "1년 전과 비교해도 성장이 정체되고, 당초 기대치(4,800만대) 역시 밑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아이폰 최대 소비국인 중국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점이 부정적 요인"이라며 "3분기 계절적 수요 상승에도 중국 스마트폰 수요는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수요는 1년 전보다 7.6% 감소해 처음으로 역신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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