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알프스 융프라우 철도처럼 '100년 먹거리' 창출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의 도시 슬로건은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다. 도시브랜드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은 알프스 융프라우 철도처럼 상상을 기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하동군의 도전적인 가치 철학을 담고 있다.

[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알프스 융프라우 철도처럼 '100년 먹거리' 창출
윤 군수는 1년 전 취임하면서 창조경제와 행복한 복지, 잘 사는 부자 농촌, 안전하고 깨끗한 하동을 군정 방향으로 잡았다. 농업 위주의 전통적 경제활동이 대부분이었던 하동에 첨단기업을 유치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하루 김치 50t을 생산하게 될 농업회사법인 신푸드코리아, 유산균 제품으로 연간 매출 700억원을 목표로 하는 (주)정가진바이오밸리 하동, 자원 순환기술을 대규모로 실용화한 국내 1호 기업 하동광물섬유 등이 그것이다. 하동군은 이들 기업에서 약 3만명의 간접고용 효과와 수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은 세계문화유산에 버금가는 예술·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1급수 섬진강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생태계 복원과 육지 최초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목통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오산 케이블카와 어드벤처를 연계하면서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자연을 노래하고 휴양과 예술을 체험하는 최고의 숲을 가꾸어 세계문화유산에 버금가는 알프스 하동을 꾸려갈 예정이다.

지난 1년간 100년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온 하동군은 구체적인 중·장기 실천계획도 내놨다. 농·특산물 수출 확대, 임대 아파트와 도시가스 공급, 도로망 등 생활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가시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뤄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