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기업 동부산홀딩스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판타지오와 동부산관광단지 내 ‘판타지오스퀘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판타지오는 연예 매니지먼트, 영화·드라마 제작 등을 아우르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하정우와 주진모, 헬로비너스 등이 소속돼 있다.

엔터테인먼트 복합 시설로 개발하는 판타지오스퀘어에는 판타지오를 포함해 고급 식음료 시설과 멀티패션머천다이저숍, 갤러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에 새로운 복합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판타지오스퀘어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호석 동부산홀딩스 사장은 “판타지오스퀘어는 영화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준 판타지오 사장은 “판타지오의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한류 테마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