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육과정 운영에 지원한 금액이 줄고 무상급식 투자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최근 ‘지방교육재정알리미’에 실린 전국 시·도교육청의 2014년 결산 내용을 7일 공개했다.

방과후학교는 3692억원으로 1349억원(26.8%), 외국어교육은 4191억원으로 838억원(16.7%), 특성화고교육은 2324억원으로 499억원(17.7%) 감소했다.

반면 무상급식 지원액은 모두 2조5067억원으로 2013년과 비교해 1384억원(5.8%) 늘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