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1,880선을 하회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2포인트, 0.15% 하락한 1,883.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지속됨으로써 국내 증시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이 모처럼 2,679억원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1억원, 2,852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04%), 음식료업(0.23%), 의약품(0.85%), 의료정밀(1.82%)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섬유의복(-0.29%), 화학(-0.50%), 철강금속(-1.52%)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SDS(5.83%)의 강세가 눈에 띈 가운데 현대차(1.33%), 한국전력(1.18%), 기아차(1.74%)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1.51%), SK하이닉스(-0.29%), 제일모직(-0.62%)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또한 하락 마감했습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 0.25% 하락한 648.8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억원, 372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451억원 매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0.57%), 건설(-1.33%), 유통(-1.38%)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기록한 반면 금융(0.03%), 통신방송서비스(1.87%), 섬유/의류(0.72%) 등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0.90%), CJ E&M(5.61%), 메디톡스(1.19%), 바이로메드(2.17%)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고 다음카카오(-0.56%), 동서(-2.44%), 로엔(-6.70%) 등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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