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신둔면 고척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이천도자예술촌(규모 40)에 공예공방 건축물 최초 입주가 시작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건축공사에 착공해 8월말 도자예술촌에 최초 입주한 플로리겐 대표 이연주씨는 서울시 종로구에서 최근 이천 도자예술촌으로 사업장 및 주택을 이전 했다.

이 대표는 "이천도자예술촌을 조성 해준 시에 감사 드리며 도자기의 본고장 이천으로 이주해 새로운 희망에 부풀었다"며 "앞으로 작업에 더욱 집중해 좋은 작품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 도자예술촌으로 직접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한 하이패스 IC’설치를 최근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완료 하는 등 접근성을 한층 더 높였다 “2016년쯤 모든 제작시설 입주가 완료 되면 도자예술촌은 국내 최고의 공예마을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천도자예술촌은 220명의 다양한 공예인들이 함께 거주하면서 본인이 제작해 판매하는 공방마을과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상업마을로 구성돼 있다. 현재 30개소의 도자기 제작시설 공방 건축이 한창이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