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선장 포함 10명 사망…명부에 없는 사람들도?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 사진 =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 사진 =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5일 밤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돌고래호 전복사고로 현재까지 10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다.

6일 해경은 "현재 3명의 생존자가 구조됐으며, 돌고래호 선장을 포함한 사망자 10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돌고래호 승선 명부 중 4명은 승선을 안했고, 명부에 없는 3명이 승선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실종자를 찾는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 36척, 항공기 5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생존자 증언에 따르면 사고 당시 승선자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아 인명피해가 더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