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손나은이 최원영의 눈을 피해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9월 4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식) 3회에서는 군 입대를 피하기 위해 김민수(김민재 분)과 오혜미(손나은 분)가 캠퍼스 내 비밀 연애를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수는 오혜미와 몰래 데이트를 하려다 도서관으로 데리러 오겠다는 아버지 김우철(최원영 분)으로 인해 당황했다. 과거 우철은 연애 시 군에 입대하겠다는 각서를 썼다. 이에 민수는 혜미를 데리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김우철은 도서관을 찾아가 아들 김민수에게 자신이 우천대 교수로 임용된 사실을 밝혔다. 이로써 김민수와 김우철은 같은 공간 안에 있게 된 것이다.
이후 오혜미는 “왜 그런 각서를 썼냐. 이제 어떻게 연애하냐”며 칭얼 거렸고 김민수는 “널 만날 줄 알았으면 그런 각서를 썼겠어? 너라는 사람을 만날 줄 몰랐잖아”라고 애틋하게 말했다.
비밀연애를 제안한 민수는 “주말에 내내 같이 보내면 지금과 크게 달라지는 건 없어”라며 혜미를 달래는 것으로 든든한 남자친구의 자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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