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외로운 임금의 사투 포착…‘사방이 적’
[연예팀]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칼을 빼 들었다.

9월2일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류용재, 연출 이성준) 측은 최철중의 군사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임금 이윤(심창민)의 스틸을 공개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군사들과 대치중인 임금 윤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자신에게 칼을 겨누는 군사들에게 둘러싸여 홀로 외롭게 사투를 벌이는 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 칼을 뽑아 들고 자신을 향해 검을 겨누는 군사들을 향해 방어 자세를 취하는 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단숨에 군사들을 기선 제압하는 듯한 강직하고 거침없는 그의 눈빛에서 임금의 아우라가 드러난다.

또한 이 모든 상황을 간파한 듯한 최철중(손종학)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귀의 사람으로 시종일관 윤의 충성을 의심하며 호시탐탐 임금의 자리를 노려온 인물. 그에게 모든 것을 발각됐다는 것은 곧 귀(이수혁)가 모든 상황을 알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윤에게 곧 큰 위기가 닥칠 것을 예감케 해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밤선비’ 제작진은 “그 동안 후일 도모를 위해 귀에게 조복하는 척했던 임금 윤이 자신의 진심을 최철중에게 발각 당할 위기에 처한다. 무엇보다 윤은 자신의 군사들의 검을 받게 된 상황에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밤선비’ 17회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1시간을 꽉 채울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밝혀 ‘밤선비’ 17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콘텐츠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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