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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中 충격 딛고 반등 시도…코스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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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가 중국에서 시작된 충격을 딛고 7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대형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7포인트(0.36%) 오른 1836.4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중국 증시 폭락의 충격으로 간밤 미국 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3% 이상 급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4~5%의 급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의 상승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남북 고위급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외국인의 '팔자'는 14일째 이어지고 있다. 2284억원의 순매도다. 개인과 기관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1742억원과 478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114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통신 보험 금융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이 강세고, 한국전력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은 내림세다.

    원·달러 환율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이 2~6% 급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대규모 투자 소식에 6% 강세다. 남북 화해로 현대상선은 7%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반등폭은 더 크다. 14.83포인트(2.42%) 급등한 628.16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억원과 24억원의 순매수다. 기관은 145억원의 매도 우위다.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제품 생산 재개 소식에 18% 급등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0원 하락한 11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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