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여름 더위가 지나가면서 다가오는 가을에는 분양대전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특히, 9월은 서울 강남 재건축과 강북 재개발 지역 물량이 쏟아져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아파트 분양시장에 수요층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약 4만6,000가구로 이번 달 분양물량보다 1만3,000가구 늘었습니다.



9월에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입니다.



총 분양 가구수는 9,510가구 중에 일반분양 물량만 1,550가구로 평균분양가는 3.3㎡당 2,600만 원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삼호가든 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푸르지오써밋` 751가구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에스티지S` 593가구도 나옵니다.



각각 분양가가 3.3㎡당 4천만 원대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재개발 지역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성동구에서는 역세권에 위치한 `e편한세상 신금호`와 `힐스테이트 금호`가 동대문구에서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금천구에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오피스텔`이 줄줄이 분양 대기중입니다.



이 밖에 수도권에서는 대림산업이 동탄2신도시와 평택 용이에 총 3,000가구 가량 분양하고, 세종시에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세종 2차`를, 한화건설은 부산에서 최고 49층 높이의 `동래 꿈에그린`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 가을에는 월평균 5만가구의 물량이 쏟아질 예정인데, 9월 청약결과가 올 하반기 분양시장은 물론, 전체 주택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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