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4일 오후 공청회를 열어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권역별로 각 당의 의석 수를 정당 득표율에 따라 결정, 지역구 당선자를 제외하고 남은 자리를 비례대표로 할당하는 권역별 비례제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정개특위는 또 이날 정당·정치자금법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개인이 기부한 정치자금의 세액공제 방안 등을 논의한다.

공청회 진술인으로는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교수, 최태욱 한림국제대 국제학과 교수, 하세헌 경북대 정외과 교수가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