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국이 또한번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를 발표했지만 국내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전의 위안화 평가절하 때 크게 흔들렸던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이는 중국의 위안화 절하조치로 인한 단기적 피해에서 중장기적 수혜 쪽으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하며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엔화가 큰 폭으로 절상됨에 따라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수출대기업들에게 호재도 제공한 상태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전방위적 부양책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부정적 인식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나치게 위축된 모습으로 관망하기보다는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및 상대적으로 환율의 영향을 덜 받는 종목 위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매입자금이 추가로 필요하거나 미수/신용 상환 시기를 앞두고 자금 마련에 고민 중인 투자자라면 스탁론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스탁론은 자기 자본의 4배까지 활용 가능한 상품으로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종목에 개인투자자들의 스탁론 사용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증권사 미수/신용을 스탁론으로 상환할 수 있어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 스탁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 한경닷컴하이스탁론, 연 3.1% 최저금리에 주식매입은 물론 미수/신용 대환까지
한경닷컴하이스탁론에서 연 3.1%의 최저금리 증권 연계신용 상품을 출시했다. 스탁론은 본인 증권 계좌의 주식 및 예수금을 담보로 주식 추가 매수가 가능한 서비스다. 본인자금의 최대 4배까지 활용 가능하며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 및 증권사 미수 신용을 스탁론으로 대환하려는 투자자들이 폭 넓게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이용 금리도 연 3.1%에 불과하며 필요할 경우 마이너스통장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수익이 나면 스탁론을 상환하지 않고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부분이다.
한경닷컴하이스탁론의 새로운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투자자는 고객상담센터(1599-0313)로 연락하면 대출 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언제든 전문상담원과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한경닷컴하이스탁론을 이용 중인 투자자들 사이에 현재 관심이 높은 종목은 레이젠, 대림B&Co, 해성옵틱스, CMG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코스맥스, 이엔쓰리, 유원컴텍, 하츠, KH바텍 등이다.
◆ 한경닷컴하이스탁론은?
온라인 대표 경제신문인 한경닷컴이 대한민국 대표 스탁론 하이스탁론과 손잡고 투자자들의 주식자금 고민 해결에 나섰다. 한경닷컴하이스탁론은 주식매입자금대출은 물론 주식담보대출, 주식 미수/신용 상환대출 등 연계신용 투자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
•연 3.1% 업계 최저금리 •한 종목 100% 집중투자 •증권사 미수/신용 실시간 상환 •마이너스 통장식, 한도증액 대출 •연장수수료 無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4200선에 다가서고 있다.2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63.12포인트(1.53%) 오른 4192.6을 가리키고 있다. 4140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우상향하며 장중 4199.46까지 오르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18억원, 118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5569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포인트(0.77%) 상승한 926.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920선에 머무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투자경고 종목에서 제외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9.31%)와 SK하이닉스(5.34%)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도 전했다.그 외 네이버(3.67%), SK스퀘어(3.14%), 두산에너빌리티(2.17%), 삼성전자(1.79%), 현대차(1.75%), HD현대중공업(0.98%), 삼성바이오로직스(0.65%)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1.56%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6일 장 마감 후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 FBPS의 배터리 사업 철수로 인해 지난해 4월 맺은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상호 협의를 통해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공시일 환율 기준 3조9217억원이다.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33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8억원, 1355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펩트론(6.32%), 파마리서치(5.02%), HLB(4.13%), 삼천당제약(4.07%), 코오롱티슈진(2.67%), 알테오젠(2.62%), 디앤디파마텍(2.21%), 레인보우로보틱스(1.16%)는 오르고 있다.반면 리가켐바이오(-2.67%), 보로노이(-2.63%), 리노공업(-1.8%), 에이비엘바이오(-0.8%)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피그마(티커 FIG)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브로드컴(AVGO)은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FIG, 테슬라(TSLA),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FIG는 38.54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0.82% 내렸다. FIG는 협업 기반의 디자인 개발 플랫폼이다. 서학개미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TSLA는 475.19달러로 2.1% 하락했다. SOXL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AVGO, ‘디렉시온 미 20년 이상 국채 하루 3배(TMF)’, 엔비디아(NVDA)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0.55%, -0.99%, 1.02%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KODEX가 올해 개인 순매수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국 대표지수와 커버드콜 ETF로 개인 투자자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결과다.29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ETF의 올해(26일 기준) 개인 순매수액은 13조549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 해(6조3340억원)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 순매수 점유율도 32.1%에서 38.9%로 증가하며 업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기관투자자에 강하고 개인투자자에 약하다는 세간의 통념을 깨고 올해는 개인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ETF로 거듭난 것"이라 말했다.개별 종목별로도 개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ODEX 미국S&P500'(1조7232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1조4903억원) 등 미국 대표지수 상품을 비롯해 국내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1조4611억원)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하락장에 대응하면서 배당 수요를 충족시킨 커버드콜 ETF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1조3149억원)과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7160억원) 등도 순위권에 들었다.KODEX ETF는 올해 10월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2002년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을 출시한 이후 23년 만에 이룬 성과다. 현재 KODEX ETF 순자산 규모는 113조1000억원으로, 점유율 1위(38.2%)다.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