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2015년 국제 기능올림픽이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브라질 현지 시각으로 현재 우리 선수들은 첫날 경기를 마치고 휴식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오늘은 개막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앵커> 전세계 기능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장이죠.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우리 선수들, 드디어 결전을 앞두고 있군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15년 국제기능올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전투를 치르러 떠나는 선수들을 출국직전부터 만나봤습니다. 먼저 배관직종에 도전하는 김진선 선수입니다. 함께보시죠.





[인터뷰] 김진선(배관)

“드디어 공항에 와보니까 울산에 있을때는 긴장이 잘 안됐는데 막상 비행기 타려고 보니까 긴장도 되고 기분이 좋은 거 같아요. (아버지 : 열심히 이제까지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파이팅!”







<앵커> 참가하는 우리 선수, 긴장이 되는데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고 있네요. 정말이지 파이팅 넘치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까지 힘을 불어넣어줬으니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자> 다음으로 만나볼 선수는 제과직종에 도전하는 선수입니다. 제과직종의 경우는, 특히 우리나라가 역대 18번 종합우승을 차지할 동안 단한번도 우승자가 없다가 지난 독일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 수상자가 나왔거든요. 그만큼 이번에 도전하는 선수의 부담도 클 겁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인터뷰] 이종욱(제과)

“훈련하는 동안 자신이 없었는데 마지막에라도 자신이 생겨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과직종이 전년도 첫 번째 금메달이 나와서 심적으로 부담이 되는데 제가 잘하면 2연패도 문제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거 생각안하고 부담안가지고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오려고 합니다. 유럽이나 그런쪽에서 제품력에서는 한국이 조금 밀리는게 사실인데 공예부문 같은 경우에서는 한국이 계속 1등 점수를 가져왔기 때문에 저도 주종목이 설탕공예 쪽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생각하고 저희의 우승으로 공예쪽에서 많이 신경쓰려고 합니다. 파이팅!!”





<앵커> 우리나라는 역시 예술적인 감각, 그리고 손재주가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경쟁력 삼아서 도전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라질까지 가는 것도 상당히 곤욕이겠어요. 비행시간이 상당하죠?



<기자> 24시간을 가야합니다. 중간에 두바이를 경유하는 데 4시간 가량을 더 지체해야 하고요. 피로도가 상당하겠죠. 하지만 브라질 현지에 도착한 우리 선수단은 표정이 밝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터뷰] 가현정(화훼장식)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비행기간이 길었고 빨리 적응해서 최선을 다해 대회 지장없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터뷰] 이정문(통합제조)

“긴장되고 떨리기도 하는데 연습하던대로 침착하게 잘하면 좋은 결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아론(모바일로보틱스)

“설레고, 빨리 대회장 가서 경기치르고 싶어요. 올해 꼭 금메달 딸 자신있습니다”





<기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제적으로나, 또 선수들 개인적으로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 아니겠습니까? 행사에 참가한 모두가 떨리고 긴장된 모습이었습니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그리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개막식에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만나보시죠.





[인터뷰]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저희가 19번째 우승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데요 지난 6개월동안 상당히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쳤기 때문에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인터뷰] 김영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와서 보니까 기능한국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더 느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참여하지 않은 더 많은 제 2 제3기능인을 육성하기 위해서 우리가 예산도 더 많이 여기에 투입해야 하고 기능대한민국을 위해서 저희가 국회가서 많이 노력을 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 대회 일정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기자> 현지시간으로 12일인 어제부터 직종별로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오는 토요일까지 총 50개 직종에서 경합을 벌이게 되고요. 우리 선수들은 그중 41개 직종에 45명이 참가하게 됩니다. 일요일에는 시상식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수들이 어떤 성적을 거뒀느냐는 일요일에 판가름나게 됩니다.







<앵커> 이번에 우승하면 통산 19번째 종합우승인데, 국가적으로도 우리 기술력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선수들 개인에게도 혜택들이 따르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회 수상은 1, 2, 3위, 금은동 메달과 우수상으로 나뉘는데, 금메달은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과 상금 6천720만원이, 은메달은 철탑산업훈장과 상금 5천600만원이, 동메달은 석탑산업훈장과 3천920만원이 각각 수여됩니다. 또 우수상은 산업포장과 1천만원이 주어집니다.





<앵커> 그뿐만이 아니죠. 수상을 하게 되면 취업을 할때도 유리한 부분이 있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을 보지 않아도 자격이 부여되고요. 1위를 차지한 선수가 대학을 들어가게되면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또 입상하고 같은 분야에서 1년 이상 일하게 되면 기능장려금이 지급됩니다.





<앵커> 군복무도 면제됩니까?



<기자> 병역은 면제는 아니고 대체복무가 가능해져서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선수들의 열정을 담은 뜨거운 파이팅 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만나보시죠!!







[인터뷰]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대한민국 파이팅!!”







<한국직업방송>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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