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저스, 로저스 완투승



로저스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의 `가을 야구`를 향한 마지막 승부수가 통했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출신의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한화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로저스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9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볼넷 없이 3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로저스의 완투로 상대팀 LG 트윈스 타선을 봉쇄해 4-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로저스는 한국프로야구 무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작성한 역대 첫 번째 외국인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로저스의 눈부신 활약 속에 한화는 5연패를 끊어내고 5할 승률(49승 49패)에 복귀했다. 5위 SK 와이번스를 0.5게임 차다.



로저스는 한화가 부상당한 쉐인 유먼의 대체 외국인 선수다. 공식 연봉 70만달러(약 8억2천만원)을 주고 영입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로저스는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다운 빼어난 피칭으로 구세주 역할을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위암을 극복하고 올 시즌 처음으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정현석이 5타수 2안타 2득점 맹활약을 펼치며 로저스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김혜림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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