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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저가 매수…2,010선 회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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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내 증시가 불안한 반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대내외 악재로 지수가 강한 상승을 보이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종학 기자!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간밤 국제유가 급락과 뉴욕증시 하락으로 개장초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현재 2010선 중반까지 올라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동반 매수하면서 지수는 상승하고 있지만, 6월초부터 지금까지 3조 8천억 원을 팔았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릅니다.



    오늘 증시 상승은 코스피 지수가 주가순자산비율 1배로 추정되는 2천선에 근접하면서 나타난 저가매수, 기술적 반등에 가깝습니다.



    국내 주요기업이 잇따라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데다,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외국계 자금 이탈이 앞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준이 과거에 비해 완만한 속도로 금리를 올리겠지만 한 달여 남은 FOMC 회의를 앞두고 신흥국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 전망을 보면, 중국의 경기가 예상 밖으로 부진하고 이로 인한 전세계적인 교약량 정체, 국내 기업의 매출 감소가 단기적인 기대치를 계속 낮추고 있습니다.



    전기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실적 전망치도 낮아지고 있어, 이를 감안할 때 하반기 지수 상단은 2,250포인트를 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국 달러화 강세로 원화 환율이 달러당 1,170원까지 올랐지만, 이같은 원화 약세도 증시에는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지수는 반등을 시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주도 업종은 여전히 하락세입니다.



    과열 우려가 여전한 바이오, 화장품주 가운데 산성앨엔에스는 5% 넘게 내렸고, 휴온스, 코오롱생명과학, 메디톡스, 셀트리온까지 줄줄이 내렸습니다.



    국내 증시는 이같은 모멘텀 부재와 미국, 중국발 악재 속에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이 시각 현재 어제보다 0.5% 오른 2,018.5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은 0.79% 오른 720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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