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탈당 선언 심학봉 탈당 선언 / TV조선 방송 캡처
심학봉 탈당 선언 심학봉 탈당 선언 / TV조선 방송 캡처
심학봉 탈당 선언

성폭행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구미 갑)이 탈당을 선언했다.

심학봉 의원은 지난 7월13일 보험설계사 여성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호텔로 오라고 요구한 뒤, 호텔로 찾아온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피해 여성은 성폭행 여부에 대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학봉 의원 역시 이 여성과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아니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심학봉 의원은 1961년생의 경북 구미갑 출신으로 구미전자공고,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KBS 공채 15기로 입사해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지난 이명박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실 지식경제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 대외협력 총괄 국장을 지냈다.

현재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이자 새누리당 경북도당 윤리위원장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