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굿스파인병원, 첨단 뇌심혈관 조영 C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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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혈관 조영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뇌졸중 및 심장질환 진단에 크게 기여
3차원 영상 구현으로 각 방향에서 진단 가능
뇌졸중 및 심장질환 진단에 크게 기여
3차원 영상 구현으로 각 방향에서 진단 가능
뇌와 심장 등 우리 몸의 각종 혈관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첨단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가 경기도 평택 굿스파인병원에 도입됐다. 지역 주민 등 시간을 다투는 급성 혈관질환자들의 진단과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굿스파인병원은 ‘심장 및 뇌혈관 클리닉’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은 돌연사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심혈관과 뇌졸중의 원인인 뇌혈관을 정확히 촬영, 진단할 수 있는 최신의 의료장비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굿스파인병원이 이번에 새로 도입한 장비는 독일 지멘스사의 384MSCT(Multi Slice CT)로 정밀한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학병원급에서나 가능한 내시경적 혈관 조영술(혈관을 뚫고 혈관을 진단하는 것)을 하지 않아도 이번에 도입된 CT로도 충분하게 진단을 해 낼 수 있다. 기존 CT에 비해 1회전으로 384장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CT로는 검사가 불가능했던 심장을 비롯한 움직이는 장기도 촬영할 수 있다. 심장관상동맥 협착 등의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 심장질환의 진단과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심장관상동맥 촬영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심장관상동맥의 석회화와 혈관의 좁아진 정도 및 심장근육의 이상정도 등 각종 심장질환의 이상 유무를 단 5초 만에 검사해 낼 수 있다. 이외에도 고해상도 검사를 통해 실제와 같은 3차원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환부를 또렷하게 볼 수 있고, 모든 각도에서 관찰이 가능해 비정상부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0.03㎜ 크기까지 구별할 수 있는 선명도를 보유, 미세병변까지 진단이 가능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반면 CT 촬영 시에 문제 되고 있는 방사선 노출량을 감소시켜 환자의 안전도를 고려했다. 한번의 X-선방출로 384개 영상 구현이 가능한데, 검사자의 체형과 검사부위에 따라 적절한 전류량을 조절, 방사선 노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굿스파인병원은 ‘심장 및 뇌혈관 클리닉’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은 돌연사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심혈관과 뇌졸중의 원인인 뇌혈관을 정확히 촬영, 진단할 수 있는 최신의 의료장비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굿스파인병원이 이번에 새로 도입한 장비는 독일 지멘스사의 384MSCT(Multi Slice CT)로 정밀한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학병원급에서나 가능한 내시경적 혈관 조영술(혈관을 뚫고 혈관을 진단하는 것)을 하지 않아도 이번에 도입된 CT로도 충분하게 진단을 해 낼 수 있다. 기존 CT에 비해 1회전으로 384장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CT로는 검사가 불가능했던 심장을 비롯한 움직이는 장기도 촬영할 수 있다. 심장관상동맥 협착 등의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 심장질환의 진단과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심장관상동맥 촬영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심장관상동맥의 석회화와 혈관의 좁아진 정도 및 심장근육의 이상정도 등 각종 심장질환의 이상 유무를 단 5초 만에 검사해 낼 수 있다. 이외에도 고해상도 검사를 통해 실제와 같은 3차원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환부를 또렷하게 볼 수 있고, 모든 각도에서 관찰이 가능해 비정상부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0.03㎜ 크기까지 구별할 수 있는 선명도를 보유, 미세병변까지 진단이 가능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반면 CT 촬영 시에 문제 되고 있는 방사선 노출량을 감소시켜 환자의 안전도를 고려했다. 한번의 X-선방출로 384개 영상 구현이 가능한데, 검사자의 체형과 검사부위에 따라 적절한 전류량을 조절, 방사선 노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