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 이하 '게임위')가 오는 8월 1일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게임위는 기존의 4부 3팀의 조직체계를 문제해결 프로세스 중심의 8팀제로 개편해 팀별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수평적 구조를 통해 조직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게임위는 능력 중심의 인사·보직이동을 통한 고강도 인적쇄신을 단행해 흐트러진 조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비리의혹으로 실추된 기관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인적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조사관리부를 조사관리팀, 자율등급지원팀, 수도권관리팀 등 3개 팀으로 나눈다. 정책기능을 담당하던 기존의 정책기획부를 신성장 사업발굴과 전략중심적 기능에 특화된 사업기획팀으로 재편하는 한편, 정책기능을 각 팀으로 분산시켜 분야별 정책의 전문성을 제고했다. 정보기술팀과 법무팀도 신설했다.

여명숙 위원장은 "이번 인적쇄신은 ‘세상을 바꾸는 게임 안전망’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혁신적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기강을 다잡고, 전직원이 일심동체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장급 전보>

▲등급서비스팀장 정래철 ▲사업기획팀장 김진석 ▲경영지원팀장 김세중 ▲자율등급지원팀장 이종배 ▲조사관리팀장 이우도 ▲수도권관리팀장 김범수 ▲정보기술팀장 최태휘 ▲법무팀장 김미선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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