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29일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8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1600억원으로 6.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75.5% 줄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메르스 사태나 팬택 관련 재고보상 비용 등 일시적 요인을 고려할 때 비교적 선방했다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주력 사업과 신성장 사업 등 관련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우호적인 경영 환경이 펼쳐지리라고 내다봤다.

SK네트웍스는 "사업 모델 개선 등 회사 수익구조 업그레이드 효과가 가시화되면 연간으로는 전년 실적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보통신사업 분야에서는 그동안 손익 악화 요인이었던 팬택 관련 재고보상 비용이 완전히 해소되고 신규 단말기 출시 효과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매출과 수익성이 상당히 나아지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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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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