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은 금통위의 고민··"기준금리 인하 효과 없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7월 금융통화위원회)





    "지난해 이후 4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에도 전년 동기 대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구조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오늘(28일) 공개된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담긴 한 금통위원의 발언에는 한은의 가장 강력한 정책수단인 기준금리 인하 효과에 대한 강한 의문이 담겼다. 한국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로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생각만큼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금융통화위원 역시 "2012년 이후 매년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재정확대가 반복되고 있지만 경제성장률이 3%내외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아니냐"며 그 한계를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이후 네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경제성장률은 벌써 5분기 연속 하락세다.





    당장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기준금리 1.50%, 사장 최저 수준이지만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 효과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강한 의문, 여기에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 코앞으로 다가온 미 연준의 금리인상까지 감안하면 쉽지 않은 선택이란 얘기다.





    금통위 의사록에 담긴 또 다른 고민은 잇따른 금리인하와 정부의 재정확대에도 불구하고 우리경제의 잠재성장률 저하가 불가피해졌다는 점이다.



    한 금통위원은 "지난 1년간 경제전망 오차가 발생한 것은 세월호 사고, 메르스 사태 등 예상치 못한 요인도 영향을 줬지만 기준금리 인하, 저유가, 교역조건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계속 하락한 것은 경제 내적 복원력이 훼손돼 잠재성장률이 하락한 영향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 하락을 우려했다.



    다른 금통위원 역시 "기준금리 인하와 저유가, 교역조건 개선 등에도 경제성장률이 계속 하락한 점에 비춰보면 한계기업 구조조정 등 구조개혁이 뒷받침되지 못해 경제의 내적 복원력이 훼손됐기 때문이다. 잠재성장률이 하락한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내부적으로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수준을 하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2013년 4월 잠재성장률 추정치를 3.6~7%로 발표한 이후 공식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배용준·박수진 2세사진 다시 `주목`‥"우월한 외모"
    ㆍ`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지지 카페 폐쇄 결정‥"우리도 경악"
    ㆍ"홍진영" SNS에 공개!! 하루종일 먹어도 "이것"이면 몸매 걱정 끝?!
    ㆍ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804억…100.9% 증가
    ㆍ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804억…100.9% 증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고물가 속 '한우 60%' 통큰 세일"...롯데마트 '메가통큰' 개최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대형마트들이 장바구미 물가를 낮추기 위해 잇달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롯데마트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인 '메가통큰...

    2. 2

      李 "물샐틈없이"…5월 이후 집값 반등땐 '보유세 카드'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한국과 선진국 주요 도시의 주택 보유세를 비교한 기사를 SNS에 올린 것을 두고 정부가 보유세 인상 논의를 공식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끝나는...

    3. 3

      "전시 추경 빠르게…돈 잘 써야 유능한 정부"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전쟁 추가경정예산안’은 초과세수로 하는 것이지 빚내서 하는 게 아니다”면서도 “지금처럼 위기 상황에서는 초과세수가 없다면 빚을 내서라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