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의 감독, 제작진이 뭉쳐 인도 역대 최고 흥행 수익 1200억원을 기록한 흥행 대작 `PK(피케이, 이하 PK)`가 9월 3일 개봉일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11년 국내 개봉 당시 인도 영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 받은 영화 `세 얼간이` 감독과 주연 배우가 다시 만난 작품 `PK`가 오는 9월 3일 개봉된다. `세 얼간이`의 란초 역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배우 아미르 칸이 별에서 온 얼간이 `PK` 역을 맡으며, 도발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PK`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PK`(아미르 칸)가 우주로 돌아가는 리모콘을 도둑맞으면서 펼쳐지는 지구 표류기를 담은 코믹 휴먼드라마이다. 우주로 `컴백 홈` 하기 위해 리모콘을 찾아 나선 `PK`는 외계인의 시각에서 인도 내에 만연한 다양한 종교와 신에 대한 발칙한 도발을 감행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탄탄한 근육질의 누드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낸 아미르 칸의 전신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구에 불시착한 모습을 표현하듯 황량한 사막에 홀로 서서 카세트 녹음기만 걸친 알몸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아미르 칸의 도발적인 이미지와 함께한 `별에서 온 얼간이` 라는 코믹한 카피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PK`는 `둠3`, `세 얼간이` 등의 영화들을 제치고 인도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를 갈아치우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대만에서도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1200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또한 미국 개봉 당시 각종 외신은 `PK`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뉴욕 타임즈는 "히라니 감독은 여전히 대단한 이야기꾼이며 전혀 다른 두 이야기를 발리우드 스타일로 설득력 있고 훌륭한 이야기로 직조해냈다"라고 전했으며, BBC는 "시사하는 바가 많은 영화, 단순하지만 중요한 질문들이 이 영화를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세 얼간이` 감독과 주연 배우 아미르 칸의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영화 `PK`는 9월 3일 개봉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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