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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업계, 자체 편집숍 확대 `소비자 모시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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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Y 퍼퓨머리 2호점 내부 사진

    향수업계에 편집숍 열풍이 불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씨이오인터내셔널, 킨타브, 코익 등 국내 주요 향수 유통사들이 최근 편집숍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편집숍은 각사가 수입, 유통하고 있는 향수들을 한데 모아놓은 매장을 의미한다. 보다 자유로운 디스플레이, 프로모션, 가격 책정이 가능해 각 제품이 지닌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씨이오인터내셔널은 지난 14일 전남 목포에 프랜차이즈 편집숍 `BTY 퍼퓨머리` 2호점을 열었다.



    BTY 퍼퓨머리는 이 회사가 국내 수입, 유통하고 있는 프라다, 에트로, 랑세 등 프리미엄 향수와 마크제이콥스, 존바바토스 등 다양한 인기 향수 그리고 수제 비누 브랜드 랑팔라투르, 라벤더 브랜드 르샤또 뒤부아를 취급한다. 1호점은 경북 구미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8월 대구점과 일산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BTY 퍼퓨머리 외에도 주요 백화점 내 직영 매장인 `씨이오파퓸스` 41개 매장과 아울렛 내 편집숍 `BTY갤러리` 6개점을 운영 중이다.



    씨이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화장품 매장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예비 창업주를 대상으로 BTY 퍼퓨머리 사업 설명회를 개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영업과 홍보 활동을 통해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니치향수 수입 전문사인 킨타브는 지난 21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파퓨머리523`을 정식 오픈했다.



    이 매장은 니치향수 멀티 편집숍을 표방한다. 킨타브에서 전개하고 있는 이스뜨와 드 파퓸, 더 센트 오브 디파쳐 등 니치향수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과 완성도 있는 퀄리티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향수 전문 공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올 2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1호점)를 오픈했으며, 3월에 부산과 경기도 분당에 파퓨머리523 매장을 연이어 개장했다. 롯데 잠실점 매장은 4번째 매장인 셈이다.



    킨타브 관계자는 "파퓨머리523은 킨타브에서 유통하고 있는 니치향수들을 한 공간에서 다 볼 수 있도록 만든 스토어"라고 소개하며 "브랜드 콘셉트가 명확하고 스토리가 있는 향수들을 선별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랑방, 지미추 등 디자이너 향수를 주로 선보여 온 코익은 지난해 말 니치향수 브랜드 앳킨슨과 일루미넘을 국내 론칭하고, 니치향수 편집숍 `디어센트`를 오픈했다.



    디어센트는 앳킨슨, 일루미넘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코익의 니치향수 편집숍이다. 현재 롯데백화점 분당점에 1호점을 두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한달간 팝업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는 8월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 9월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코익 홍보팀은 "코익은 현재 백화점 내 단독 직영점인 코익퍼퓸과 함께 니치향수 브랜드 엣킨슨과 일루비넘을 소개하는 편집숍 디어센트를 통해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며 "계속해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보라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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