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와 소희가 원더걸스를 탈퇴한다.
원더걸스 탈퇴 선예 소희 소식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JYP엔터테인먼트측은 “그동안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했던 선예와 소희가 팀을 탈퇴했다”며 “선예는 가정생활에 더 충실하기 위해 탈퇴와 더불어 계약도 해지했으며, 소희는 자신이 원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JYP 측은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서도 둘에게 모두 멤버들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서로 격려하며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원더걸스 멤버였던 선예는 “지난 시간동안 제가 리더라는 책임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늘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시 한 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원더걸스 멤버과 함께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저는 제 인생에서 너무나 값진 경험들을 했고, 너무나 소중한 것들을 깨닫는 여정을 보냈습니다”라겨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면서 “곧 여러분 앞에 3년의 시간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한층 더 성숙하고, 멋진 사람들이 된 원더걸스 한명한명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이야기입니다”라며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배우로 전향한 소희는 “제 인생의 가장 행복한 추억들을 함께 만들어온 사랑하는 팬분들께 ‘원더걸스’로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아쉬울 뿐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게 연기자 안소희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선미, 예은, 유빈, 혜림 4인조 체제로 변신해 오는 8월 3일 컴백을 할 예정이다.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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