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수도권에 사는 L씨는 근처 주거래 은행에 들렀다가 전산망이 일시적으로 마비됐다는 소리를 듣고 발을 동동 굴렀다. 꼼짝없이 2시간 여 동안 은행에 머물면서 ‘해킹인가’ 등 별별 생각을 다했지만 속 시원한 답을 얻을 수 없었다. 나중에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계약 신청금이 몰리면서 전산망에 과부하가 걸렸다는 말을 듣고 한번 더 놀랐다.”



실제 이날 해당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총 5,000여 가구 중 70% 수준인 3,500여 건이 당일 접수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이처럼 인기를 끌자 일부 지역에서는 물량 품귀현상마저 보이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가격경쟁력이 뒷받침되는 소형평형 위주의 도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며 “도심권 입지가 뛰어나고 향후 개발가치가 높은 아파트라면 투자목적으로도 과감히 접근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3동 324번지 일원에서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목동 아덴프라우드’가 인근에서 12년 만에 공급되는 소형 위주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목동 아덴프라우드는 요즘 인기가 많은 59㎡ 372세대, 84㎡ 278세대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연면적 30,137㎡에 지하3층~23층(근린생활시설 지하1층~지상1층) 6개동 6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무엇보다 서울 3대 학군으로 꼽히는 지역답게 정목초, 양화초, 신목중, 강서고등학교와 유명 학원가가 가까이 있어 빼어난 교육환경을 갖췄다. 도서관, 강서구청, 목동종합운동장 및 대형마트가 근접해 편리한 생활환경도 완비됐다.



지하철9호선 등촌역 신목동역을 이용해 강남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5호선 목동역을 통해 여의도, 영등포, 마포 등 도심 및 업무중심지역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공항대로와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도심지는 물론 서남부권, 광역도로시설 이동이 수월한 교통인프라가 장점이다.



탑상형 주동 4개동, 판상형 주동 2개동 설계로 남향세대가 80%에 달해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지상1층~지하1층은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경로당,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주 보행동선과 연결해 들어서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사업지 주변 동쪽에 용왕산근린공원과 안양천, 서쪽에 봉제산과 우장산공원, 남쪽에 파리공원과 안양천, 북쪽에 한강공원과 염창공원이 있어 동서남북 자연친화적인 주거여건 속에서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내부설계로 주방에는 3단 인출식 양념장과 인출식 밥솥장이 적용된다. ‘Half walk-in’ 신발장은 물품의 사용빈도 및 계절별 종류에 따라 구분하여 수납이 가능하다.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과 욕실장의 드라이바스켓, 소형서랍 등 수납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멀티온도조절기, 절수 패달 밸브, LED 조명, 태양광에너지사용 등 고효율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빗물저류조 설치로 수자원 절감 및 조경용수, 수경시설에 재활용하는 ‘에코 아파트’ 실현에도 앞장선다.



조합설립인가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조합원은 계약 시 청약통장 유무와 무관하며 사업승인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목동 아덴프라우드 홍보관(문의: 1600-4880)은 6월 26일 오픈 이후 성황리 운영 중이다.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자세한 상담을 돕는다.


와우스타 한석주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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