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가 올해 반환점을 돌면서 본 우리 선수들의 투타 활약은 역시나 눈부셨다.



일본프로야구는 15일 전반기를 마치고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입했다.



기대주 이대호가 가장 돋보였다.



타율 0.331, 19홈런, 60타점을 올리며 전반기를 마친 이대호는 타율은 퍼시픽리그 3위, 홈런과 타점은 4위다.







장타율은 0.603으로, 0.611을 기록한 나카무라 다케야(닛폰햄 파이터스)에 불과 8리 뒤진 2위고 출루율도 0.410으로 3위에 올랐다.



도루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상위권으로 올해는 성적이 특히 좋다.



전반기 최고 성적을 올린 2013년(타율 0.309, 16홈런, 52타점)보다 모든 부문에서 수치가 상승했다.



일본 진출 첫해인 2014년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라 한국 마무리 투수의 위상을 높인 오승환은 올해도 구원왕을 노린다.



오승환은 24세이브(2승 2패)를 올려 야마사키 아스아키(23세이브·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지난해 자신의 전반기 세이브 수(22개)보다도 2개나 더 많다.







하지만 세부 성적은 많이 떨어져 지난해 평균자책점 2.00으로 전반기를 끝낸 것에 비해 올해는 2.91을 기록했다.



6월까지 평균자책점 1.95를 유지하던 오승환은 7월 등판한 6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하는 부진을 보여 평균자책점이 치솟았다.



특히 홈런을 내주는 경기가 늘어난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나서는 오승환은 축제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고, 후반기에 다시 구원왕 수성을 노린다.



일본프로야구는 17일과 18일 올스타전을 치른 뒤 20일부터 정규시즌을 재개한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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